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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추천해요
2년

이 동네에 이런 피자집이...?! 처음 가본 용산구 서계동. #피스타치오샐러드 (서비스) 딜이 풍부하게 들어가서 향긋하고 좋았다. 피스타치오를 페스토로 만들어서 올렸다. #화이트마르게리따 14,000 치즈의 염도가 꽤 높은 편이었던 마르게리따. 그래도 맛있다! #봉골레피자 17,000 ❤️ 친절하게(!) 껍질 까서 올라가 있는 조갯살. 살짝 매콤하면서 꽤 짭짤해서 드라이한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짭짤한 피자가 취향이라면 추천, 감히 이레피자의 시그니처라는 생각이 든다. #초리조피자 18,000 초리조의 기름이 녹아내려 가장 기름이 많았던 피자. 매콤하며 자극적이다. 꿀의 존재감은 사실 잘 알아채지 못했는데, 나는 단짠을 좋아해서 아예 찍어먹도록 사이드에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버섯달걀피자 18,000 세가지 정도의 버섯을 얹고 가운데에 계란을 반숙으로 올린 피자. 이날 먹었던 피자 중에 가장 마일드한 느낌이었다. 간이 약하지 않지만 초리조 다음에 나와서 비교적으로 임팩트가 약했다. #새우로제부가티니 16,000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신기한 파스타, 소스를 머금고 있어서 간간하다. #제노베제 카사레체 18,000 견과류를 많이 넣고 입자를 굵직하게 갈아낸 바질 페스토로 만든 콜드 파스타. 배배꼬인 사이사이로 페스토가 배어있어서 짭쪼롬. 부라타 치즈는 추가금액이 있지만 서비스로 주신 것 같은데 꽤나 잘 어울린다. 밋업으로 다녀온 이레 피자하우스. 우리가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간판이 달리고 있던 와중이었을 정도로 가오픈중인 피자집이다. 이름들으면 알만한 파인다이닝의 오픈멤버이셨던 셰프님의 개인업장인데, 서버 한 분이 계시고 요리는 혼자서 하신다. 우리 테이블밖에 없어서 서빙 속도에 크게 불만은 없었으나 만약 만석이었다면 그에 대한 피드백이 나오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메뉴 서빙순서가 맛과 간을 고려해서 진행되면 좋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화덕 피자가 이 정도 가격대에 판매되고, 가오픈인 점을 감안하면 꽤 만족스러웠던 방문. 다만 동네 자체가 아주 인적이 많아서 안전한 느낌이 들거나 접근성이 좋은 느낌은 부족해서 재방문 의사는 확실치 않다. 머큐리 님 밋업 w/ 냉청하게 님, (맛되디 님) 2302-12

이레 피자 하우스

서울 용산구 청파로89길 3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