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이 내다보이는 건물에서 꽤 널찍한 공간을 쓰고 있는 카페. 인테리어가 멋져요! 득표수가 많을 것 같은 곳이다. 정글을 테마로 만든 곳이라 동남아라던가 외국 어딘가 휴양지에 이런 카페가 있지 않을까 싶다. 막상 자리배치가 상당히 비효율적이라서 자리 갯수로 따지면 그렇게 큰 곳은 또 아니다. 예약해서 사용가능한 룸이 두 개 있는데, 한 쪽에서는 중국인들이 짐을 잔뜩 풀어놓고 조명 틀고 라이브를 촬영하는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매번 지나다니다가 겉보기보다 독특한 실내 공간에 이끌려 가 보았는데, 재방문은 잘 모르겠다. 우거진 가짜와 진짜 나무 사이 새장에 앵무새 두 마리가 갇혀 있다. 2302-13
정그리다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길 2 조일약국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