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만 미리 하면 만족스러운 곳. 이전에 심퍼티쿠시 경복궁점이었는데 상호만 타펠룬데로 바꾼 업장. 폐점 처리됐는지, 리뷰가 합쳐지지 않아서 의아하다. 협소한 와인바이다 보니 웨이팅이 금방 생기고, 예약을 안 하면 방문이 어렵다. 이번에는 안 먹어본 메뉴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단 맛이 과한 부분이 아쉬웠지만 와인 가격대도 착하고 적은 인원으로 방문해서 와인 마시기 좋은 곳이다. 나는 5인이서 방문해서 입구쪽의 널찍한 테이블에 앉았다. #단새우비스퀴파스타 생각보다 비스퀴 소스 감칠맛이 마음에 들었고, 농도가 딱 좋았다. #수비드항정살스테이크 항정살.. 내게는 너무 기름이 많다..ㅎ 달달한 파프리카 콩포트를 얹어 먹게 하는데 특별함은 더해줬지만 개인적으로는 플레이트에서 따로 노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화이트라구리가토니 꽈리고추 페스토를 사이드에 조금 준다. 페스토가 달콤해서 좀 어색했다. #소피오프로세코 55,000 당도가 낮은 스파클링, 기분 좋게 가볍게 마시기 딱 좋았다. 2303-17
타펠룬데 서울
서울 종로구 사직로 10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