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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추천해요
2년

⭐️600⭐️ 사랑스런 사람들과 함께 차를 즐기며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 <티 테이스팅 코스 ‘봄의 전령사’> 예약금 20,000+ 코스 이용 후 22,000 추가로 현장결제 1. 웰컴티 • 하동 쑥차 쑥차는 무카페인, 밤에 마시기에도 좋다. 따뜻한 성질로 여성에게 추천.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올라가기 때문에 유통기한 신경쓰지 않고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다. 2. • 리샹홍 잔 둘레에 베르가못 향을 둘러서 나오는게 신선했다. 보이차 생산지로 유명한 ‘운남성’의 홍차로 1일 냉침해서 내온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홍차’라는 뜻의 리샹홍은 7가지 찻잎 섞어 만든 병배차라고 한다. 전반적인 느낌은 개운하고 향기로웠다. 차를 냉침하면 카페인이 적게 추출된다고. 또한 떫고 쓴 맛이 줄고 차의 향이 올라가게 된다. • 문어구이와 오렌지겔 시트러스와 어울리는 푸드. 응고된 소스+딜+생파슬리+식용꽃 탱글한 문어와 오렌지 소스에 허브가 더해져 가뿐하고 향긋했다. 3. • 아리산 금훤 ‘윤차’라는 과정을 통해 먼저 동그랗게 말려있는 찻잎을 풀어주고, 두 번째 찻물을 내어주셨다. 아리산 금훤은 우롱차로, 대만의 차 재배원에서 교배돼 만들어진 새로운 차라고 한다. 아리산은 고산지대 특유 꽃향기가 은은했다. 또한 부드러운 유향도 난다고 하는데 사실 나에겐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농향계: 흑색으로 숙성된 차. 청향계: 녹차처럼 산화도가 낮게 진행돼 봄과 잘 어울리는 화사하고 가볍 새로이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이었는데, 대만의 차는 토양이 연질이라 줄기가 떫거나 쓰지 않아, 줄기까지 채엽해서 제조한다고 한다. • 치킨롤&단호박 퓨레 우유느낌의 담백한 티 푸드. 양배추롤 속의 내용물로는 닭, 연두부, 단호박를 갈아 넣었다. 우유비중이 높은 단호박퓨레가 깔려있었다. 차와 함께 먹으니 닭고기의 맛이 강조되었다. 4. 다즐링 FF 솜털이 보드랗게 난 여린 새싹. 인도의 다즐링, 오카이티 다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최고령 다원이라고. 인도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히말라야의 경계를 접한 고지대이기 때문에 찻잎이 스트레스 많이 받는 환경이다. 차의 생장환경이 험할수록 맛있어진다고! 언제 채엽하고 숙성하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백차의 제조과정은 채엽 후 건조하면 완성된다. 샤인머스캣, 모스카토 등의 캐릭터를 띈다. Champagne of tea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탄산수에 하루 냉침해 마시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처음 우린 차의 과일향이 특히나 인상적이었고, 신기하게 입안에 단 맛이 남는다. 5. • 딸기, 매실, 닐기리 코코시에나에서 직접 기른 생콤부차. 콤부차는 3가지 재료인 차, 설탕, 스코비 배양균으로 만들어지는데 배양균이 차와 설탕을 먹이삼아 자라며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익균을 뿜어낸다고 한다. 배양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때문에 병이 터질 위험이 있어서 시판제품의 제조 공정에서는 유익균이 다 죽어버린다고 한다. 콤부차를 키워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것일까..? 1차 발효때 인도의 닐기리를 넣었고, 2차 발효에 딸기, 매실 넣어 발효했다고. 탄산감은 꽤나 강렬했고 입맛이 확 돌아오는 맛이었다. • 달래와 새우 통밀 크래커 위에 새우 감바스, 마늘 대신 달래, 스파이시 민트. 콤부차의 캐릭터와 결이 같은, 정신이 드는 맛! 하지만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 가뿐하게 풍미를 더한 훌륭한 티푸드였다. 6. 시그니처 쑥 솔티드 크림 디저트 티 웰컴티로 내주었던 냉침 하동 쑥차에 쑥말차 크림을 담뿍 얹어준다. 마무리로 핑크솔트를 뿌려 짭쨜함을 더했다. 쑥에 쑥을 더한 쑥쑥이~ 섞어 마셔도 참 매력적인 디저트 티였다. * 4/8-6/10 플래그십 스토어로 밀크티, 스프레드 등 워크인 구매 가능. 차를 선호하지만, 정작 잘 모르고 알려고 노력한 적도 아직은 없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코코시에나는 알기 쉽고 친절하게, 맛있게 다양한 차를 접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 티 코스는 처음이라 뭐를 기대하고 가야할 지 막막했지만 뭐가 되었든 그 이상을 받아서 돌아온 기분이었다. 시즈널 이벤트로 매 분기 방문하고싶어지는 공간이었다. 망고플레이트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했다. 2304-18

코코시에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5-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