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비율의 꿔바로우 튀김옷! • 꿔바로우 ❤️ 몇대 천왕 이런 거 별로 신경 써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인정이다. 입에서 너무 달라붙지도 않고, 적당히 쫄깃했다. 돼지고기 비린내도 안 났다. 소스는 녹말을 적게 탔는지 꽤 묽었는데 적당량만 묻어나서 오히려 좋았다. 다음에 와도 꼭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 어향가지 누군가의 어향가지 추천을 보고 메모를 해둬서.. 양이 많을 것 같았지만 일단 주문했다. 가지 두 개 정도는 쓴 것 같다.. 양이 정말 많다. 가지는 꽤 보들하고 말캉한 느낌이라서 빠짝 튀긴 걸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소스도 꽤 많이 달고 신 느낌이었다. 너무 기대해서 실망이 컸던 것 같기도. • 양꼬치 (1인분: 10꼬치) 기름기 낭낭한 고기를 선호하는 입맛이라면 추천! 개인적으로는 다음엔 양갈비를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 마파두부 (서비스) 테이블마다 서비스로 내어주시는 마파두부. 맵찔이에겐 밥이 꼭 필요한 정도의 맵기였다. 그런데 대신에 맛있게 맵다. 화자오의 매운 맛은 덜 하고 고추 매운 맛인 느낌이었다. 밥도둑 각! 술 안 마시면서 먹기에는 전반적으로 시고, 달고, 자극적인 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술 대신에 음식을 하나라도 더 먹고싶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ㅜ주변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아주 단골옵션인 듯 하다. 예약석도 꽤 많았다. 쯔란을 수저 서랍에서 바로 꺼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나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향신료 러버다 보니 서너번은 다시 뿌려서 먹은 듯. 향라육슬은 고수볶음이라는 이름으로 있던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하다. 다음에 중국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호가양꼬치 재방문 하게 될 것 같다. 2305-09
호가 양꼬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4길 66 삼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