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는 손에 꼽히는 뷰 맛집이라는 텔러스 9.5에 2차로 방문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맛있다’는 뷰에 관한 평가이다. 세 명이어서 단체석인 맨 앞줄의 소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용제한시간은 1시간 반이다. 시간이 되자 딱 잰듯이 와서 알려줬다. 흐린 날이었고, 해는 이미 거의 다 떨어져서 아쉽게 노을을 확실하게 보진 못했으나 오히려 늦은 밤 시간이 되니 더 운치있었다. 남산타워도 강 건너로 잘 보였고, 고지대에 위치한 19층이라니, 이 근방에서 이만한 곳이 없겠다, 싶었다. 데이트 장소로 로맨틱하고 좋을 것 같다. • Stone Bay Sauvignon Blanc 2021 60,000 (New Zealand) 산미가 꽤 강했던 소비뇽 블랑. • 라즈베리 타르트 10,000 기대했던 것 보다는 맛이 괜찮았다. 다만 산미 강한 소비뇽 블랑과 먹느라고 입 안이 내내 새콤새콤 했다. 2305-19
텔러스 9.5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3 안테룸 1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