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A
4.0
15일

간만에 피자로 뭉친 홀릭들. 즐거운 1인 1피자 후기입니다. 곧 영업을 종료한다고 해서 부리나케 예약 후 찾은 몰토베네. 치아바타같이 촉촉퐁신한 식감의 도우 다양한 종류의 토핑 토마토 소스의 밸런스가 특히나 인상깊었어요. 이렇게 색다르면서도 전반적으로 다 맛나기가 쉽지 않은데 참 잘하는 집이구나, 싶더라구요. 근래 먹었던 화덕피자 중에 가장 인상깊고 또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알라 노르마 - 가지피자가 원픽이었어요. #하몽에루꼴라 36,000 하몽(스페인산), 루꼴라, 모짜 향긋한 루꼴라와 프레쉬한 모짜렐라가 어우러져 가장 샌드위치같은 느낌을 받았던 메뉴 #포르마지콘쵸리조 34,000 그라나파다노, 리코타, 고르곤졸라, 쵸리조(스페인산) 맥주 생각나는 짭쪼롬한 피자. #마르게리따알라파주 27,000 그린페스토, 리코타 맨 마지막에 먹은 메뉴였음에도 놀라울 정도로 직관적인 맛있음! 멋진 밸런스의 치즈와 토마토 소스의 비율이 좋았습니다. #알라노르마 30,000 가지, 모짜 이날 식사의 1위였습니다. 역시나 토마토 소스가 가지와 너무 잘 어우러져 아주 잘 만든 가지 멜란자네 같기도 했어요. 또 먹고싶은 메뉴. #포르마지꼰풍기 36,000 그라나파다노, 리코타, 고르곤졸라, 표고, 양송이, 새송이 버섯의 간이 짭쪼름하고 향이 풍성해서 입맛 돋는 메뉴. #뽈뽀에빠따떼 38,000 문어, 감자 매시드 포테이토가 버터향이 가득하고 살짝 구워낸 문어의 익힘정도가 딱 좋았어요. 이렇게 문어랑 매시드 포테이토만 따로 메뉴 만들어주면 인기 많을 것 같아요.

몰토베네

서울 마포구 성지3길 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