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위치한 카페. 야외 계단인데 난간이 종아리 절반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고 주변은 환한데 정작 계단은 어두워서 계단이 잘 안 보임. 야맹증 있다면 위험할 듯. (돌려 말하면 야맹증 없다면 문제 없다는 뜻) 가게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쩜. 인더스트리얼. 그리고 1층 야외 공간도 매우 멋있음. 하지만 난 사진을 안 찍었지. 이 공간의 가장 큰 에러는 노래가 클럽에 어울리는 노래. 크게 쿵쾅쿵쾅 거림. 아포카토 주문함. 에스프레소는 2가지 중 하나 골라서 먹는 거. 컵이 작다 보니 초반엔 아이스크림만 떠먹다가 나중에야 에스프레소랑 같이 먹을 수 있음. 원래 아포카토를 그렇게 먹는건가 궁금함. 내 아포카토엔 코코아 파우더가 과해서 텁텁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음. 아무래도 쏟은 거 같음. 자세히 보면 아이스크림 옆구리에 초콜렛 하나 있음. 크런키한 초콜렛임. 아이스크림 온도 때문에 초콜릿 온도가 좀 애매. 난 초콜릿 녹여 먹는 인내심 있는 사람 아니라 그냥 와작와작.
더 팬케이크 에피데믹 서울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4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