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블루리본이 아니네요. 케익 레이어가 잘 살아있어서 위에는 보드랍고 밑에는 쫀득. 동시에 느껴지는 크림의 고소함, 담백함이 일품입니다. 얼그레이도 괜찮긴 한데 밤을 더 추천할게요 :) 참, 그린티는 평범한 맛 기대했다가 깜놀했네요. 녹찻잎에서 우러나온 감칠맛 최고. 장소는 협소해서 별 한개 뺍니다. 한줄평. 인근의 입맛 까다로운 분들이 포장해가는 케익 &그린티 맛집.
모너트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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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하니 분위기가 좋아요. 생각보다 작은 장소이긴 했는데 테이블 간격도 좀 있어서 대화나누기 좋았어요. 다만 초반에는 뒷자리가 시끌해서 얘기 소리는 들렸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선선했고 음식도 와인이랑 곁들이기 나쁘지 않아요. 결론. 데이트장소로 나쁘지 않다.
사와레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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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창 저격(?) 아이스크림.. 곧 아이스크림 먹을 시즌이 다가오죠? 그런 의미에서 요놈 참 괜찮네요 ㅎㅎ 칼로리는 쏘쏘, 가벼우면서도 달달한게 전반적으로 낫배드! 당떨어질때 가끔 즐겨도 괜찮겠어요
더단백바
메이커 없음
날이 춥길래 우동이랑 미니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시키자마자 나오는 뜨끈하고 묽은 스프가 차가운 속을 달래주네요. 미니 돈까스가 만 원이 넘길래 확실히 물가가 오르긴 했네.. 생각했는데, 어른 손바닥만한 돈까스에 한번 놀라고 양푼 같은 우동 양에 두번 놀랍니다. 한줄 평. 예스러운 그 맛에 혜자스러운 양을 즐기기 좋은 곳. 다음에 온다면 오리지널이나 카레돈까스를 먹어보고 싶어요
원조 남산 왕돈까스
서울 중구 명동7길 21
알폰소티를 마셨고 과일향의 향긋한 풍미가 좋았습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휘낭시에도 달라고 하면 주문가능합니다. 겉바속촉 고소한 휘낭시에와 알폰소티의 향긋함이 제법 잘 어울리네요. 오후 1시 반~ 2시 조금 지나서가 여유즐기기 좋았던거 같아요. 주말은 2시 반 넘어가면 점심식사 이후 몰리는 사람들로 웨이팅이 길 수 있습니다. 차도 주전자에 가득 담아주시니, 천천히 즐기시려면 미리 가시길 권해드려요.
TWG TEA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이브라 그런지 주문량이 많아 좀 기다리긴 했는데 그럴 가치가 있네요. 투움바 파스타를 먹었고 마팔데 면이 들어간게 신의 한수네요. 구불 구불한 면의 굴곡에 소스가 담겨져서 소스맛을 음미하기 좋았어요. 베이컨의 짭잘함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치즈맛을 잘 잡아줍니다. 내용물도 알차고 재료의 풍미 등 전반적인 맛의 밸런스가 좋아요. 테이블이 실내외로 비치되어 있어 날이 너무 춥지만 않다면 혼밥하기도 괜찮아요.
코너 546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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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차라떼 맛있네요. 고소하고 깊으면서도 미묘한데.. 약간 미역국 같은 감칠맛이라고 느꼈습니다. 주말 오후에 딱 차 마시기 좋은 시간이여서 사람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결국 서서 마셨지만 이런 맛과 분위기라면 감내할 수 있어요.
가배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13
겨울 칼바람엔 역시 김치콩나물국밥이죠~ 딱 나왔을때 손가락 만한(?) 실한 콩나물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문어도 다른곳은 딱딱한곳이 많은데 여긴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쫄깃했습니다. 콩나물도 고소했고 적당히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요즘같은 날씨에 딱이네요.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를 국에 담궈먹었는데 잘 익은 김치의 시원함이 일품입니다. 원래 한식은 김치 맛집이 찐 맛집이죠
두성 전주 콩나물국밥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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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온반을 먹었고 슴슴한듯 얼큰한 맛이 좋았어요. 조미료 맛이 세지 않고 편육의 담백함이 잘 살아납니다. 국에 들어간 만두도 직접 빚으신것 같고 김치도 싱싱하면서 깔끔한 맛이에요. 제가 너무 맛있게 먹는지 옆테이블에서 메뉴가 뭐냐고 물으셔서 알려드렸습니다ㅎㅎ 다음엔 평냉을 먹어보고 싶네요:)
평가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51번길 9
또 방문한 스케줄성수 입니다. 이른 봄에 왔을때도 괜찮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소가 더 빛이 납니다. 공간감도 좋고 곳곳이 불빛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어서 마음까지 환히 밝혀주네요. 음식은 가리비 관자 바질 페스토를 먹었고 관자의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크림 리조또도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었던거 같아요. 음식은 가격대비 케바케이긴 하지만 확실히 눈이 즐거운 곳 입니다.
스케줄 성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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