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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추천해요

2년

맛집의 폐업을 애도하기가 무섭게 다행히 후계자를 찾아 금세 다시 부활한 멘지…!!🥳 저녁 8시반 라스트오더라 평일 퇴근후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금요일 퇴근 후 부지런히 움직여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ㅎㅎㅎ 평일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 1인 1토리파이탄을 마주하니 살짝 노오랗고 뽀오얀 국물색부터 반가웠고 반숙계란 하나를 통째로 올려주는 인심에… 다만 예전엔 토핑으로 방토가 올라갔던 것 같은데 마늘 후레이크로 대체된 듯…?! 부드러운 차슈와 닭가슴살, 좋아하는 식감의 면과 계속 흡입하게 되는 진한 육수까지 모두 맛있었고- 면이 부족하면 말씀하시라 하신걸 보면 처음부터 엄청 많이 주시진 않은 것 같지만, 살면서 면요리 한 그릇을 비우는 일이 많지 않은 사람인데 정신없이 한 그릇을 뚝딱해버렸다…!! 이전 멘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아서 오리지널의 맛을 얼마나 재현해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와 무관하게 충분히 맛있었던 라멘. 회사에서의 소요시간을 생각하며… 퇴근 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혼자 들러서 라멘 한 그릇 뚝딱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행복한 상상을 먹는 내내 했다 😌

멘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1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