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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
추천해요
2년

붉은 조명 앞 테이블에 앉았더니 사진 색감의 상태가…😂 예전에 야근할 때 시켜먹은 바스버거가 맛있었던게 생각나서 직접 내점해보았읍니다. 동행의 하와이안버거(8.4, 셋트로 변경, +3.5) 와 머쉬룸버거(9.3) 단품을 주문. 셋트 구성은 기본 프렌치프라이와 제로코크로. 사진엔 없지만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감자칩이 맛있었어요. 도톰한데도 짱 크리스피 짭조롬. 사람이 많아 조금 기다려 버거가 나왔는데 통으로 튀겨진 표고버섯 매우 인상적이었고… 튀긴 버섯은 흔치않은데 (먹어본 적이 있던가?) 원래 버섯좋아인간이라 느끼한 버거에 담백하니 좋은 포인트가 되어주었읍니다. 기본 버거 구성인 번도 쫄깃하고, 패티의 씹는 맛도 물론 좋았구요. 하와이안도 한 입 뺏어 먹어봤는데 하와이안별로인간임에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감튀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지난번엔 감자가 아닌 고구마이기도 했고, 배달이어서 그런지 인상깊지 않았는데, 물론 갓 튀긴 감튀는 맛없없이긴 하지만… 많이 먹어도 과하지 않은 적당한 염도에, 감자 고유의 포슬하고 고소한 맛이 잘 살아있어서 여태 먹어본 감튀 중에 가장 맛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감튀 먹고 감동 받아서 쓰는 후기. 감튀 먹으러 또 매장 가야겠어요🍟

바스버거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20 율촌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