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기지떡은 안동쪽으로 여행하던 중 우연히 알게되어 먹었는데 그 후 서울에 돌아와서도 택배로 주문하여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자주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안동에서 못 먹은 인절미가 너무나 눈에 밟혔다. 그때가 여름이라 상할까봐 인절미를 못샀는데 기지떡은 택배가 되는데.인절미는 택배 불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는 먹을 수 없다니... 아쉽고 아쉽고 아쉽던 차에 다시 안동에 갈 일이 생겨 꾸역꾸역 들려서 사왔다! 순흥인절미! 너무 기대된다. 먹어보니 역시! 첫째! 사이즈가 절묘하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한입거리라서 찹쌀떡 먹다가 목에 걸렸다는 소리는 못하겠고 둘째! 살짝 단맛이 돌아 찹쌀떡의 쌉쌉함을 잡아주고 맛있다. 역시 좀 달아야 맛있지. 그러나 절대 너무 달지는 않다. 셋째! 거피팥 인절미와 콩고물 인절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피팥 인절미가 더 맛있지만 콩고물 인절미도 고소한게 충분한 양의 콩고물을 묻혀 맛있다. 말랑말랑하면서 한입에 쏙 쏙 빨려들어가는 순흥인절미 아~ 정말 맛있다. 가지 않고서는 먹을 수 없는 떡이라 더 귀하다. 욕심 껏 사와서 냉동후 해동해서 먹으니 처음의 그 맛이 안난다. 그래서 택배를 안하시는 것 같다.
순흥기지떡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65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