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차이의 런치세트는 손님대접으로도 좋고 가족 외식메뉴로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일단, 냉채와 매생이 수프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하면 기다림 없이 바로 서빙이 된다. 하지만 본격 요리로 들어가면 바로 튀기거나 조리를 하기때문에 조금씩 시간이 지체된다. 깐소새우의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좋은 편이다. 이 곳 런치메뉴의 특이점 중 하나는 마파두부에 꽃빵을 준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중국집에서 마파두부는 주문하는 편이 아니라서 마파두부와 꽃빵의 조합은 좋아하지 않는다. 부추잡채나 고추잡채를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남고 식사 선택에서도 짜장면은 꽤 단 편이다. 짬뽕대신 사천탕면이 있고 볶음밥이 있다. 볶음밥이 내게는 가장 괜찮았다.
타워차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30길 26 타워팰리스 에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