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는 블루리본 받은 케익 집. 가격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가까이 있는 디저트 중에서는 수준이 높은 편이라 종종 찾게 된다. 지금까지 먹어본 디저트는 산딸기 초코무스 케이크, 자몽 생크림 케이크, 에끌레어 등등이 있다. 다 너무 달지 않고 좋은 재료를 쓴게 느껴진다. 가족들마다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가 다르지만 나는 자몽 생크림 케이크가 가장 독특하게 맛있었다. 쌉싸름한 자몽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달달한 생크림과 만나면 조화가 참 좋다.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먹으면 맛있는 곳. 유일한 흠은 가격인데 앉아서 1인 1음료에 케익까지 먹으면 식사값 못지 않다. 홀 케익 주문도 미리 예약하면 가능해서 원하는 맛으로 생일 케익을 주문해도 좋을 듯.
마농트로포
서울 종로구 사직로9가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