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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추천해요

4년

인생고기 먹었다는 리뷰에 기대를 안고 찾아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된장찌개먹으려고 고기 먹은 듯 ㅎㅎ고기가 맛이 있기는 있다. 차돌박이도 괜챦고 등심도 아주 육즙이 가득한 것이 맛이 있었는데 가격과 이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의 다양성 여부를 따져봤을 때 된장찌개가 승! 단, 된장찌개만은 주문 불가~ 이 집의 최대 단점은 반찬이 형편없다는 것이다.. 고기집은 맛있는 반찬 먹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빨간김치, 조금 덜 빨간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무생채, 물김치의 김치 퍼레이드. 그렇다고 김치가 뭐 그리 맛있지도 않다.ㅠ 된장찌개를 시키니 그 때서야 깻잎장아찌와 묵은지 볶은 김치가 따라 나온다. 헐~ 쓸데없이 맛도 없는 김치를 한 상가득 늘어놓아서 고기 접시 놓을 자리도 제대로 없어서 거의 들다시피 하고 구워먹느라 힘들기만하다. 이럴바에는 과감히 김치 몇개 치우고 테이블에 여유공간이나 있었으면 좋겠다. 메인이 맛이 없지 않아 맛있다고는 평가하나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용평회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