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괜찮은 스테이크 집을 찾아보다 발견했어요. 1파운드 스테이크로 유명한 집이에요. 플라워샵과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인지 가게 내부가 협소한 느낌은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테이블이 좁은건 아니라 불편함은 없었어요. 아늑한 분위기에요. 식기나 냅킨 프레서 같은 아이템에 신경쓰신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 예약을 하고 가면 장미꽃 한송이를 줍니다! 스테이크가 엄청 특별하게 맛있다 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어요. 오히려 같이 시킨 정통까르보나라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치즈가 맛있어서 그런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에요. 하우스 와인을 시켜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 추천해주신 것 같아요. 스테이크 2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파스타는 17,000원인데 가격대비 훌륭한 맛입니다.
토끼네 마굿간
서울 서초구 방배로32길 30-9 르 팰리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