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피자 체다치즈 토핑 추가, 콜라, 제로코크 모든 식당들이 그렇지만 부평에도 정말 많은 식당들이 생겼다가 사라진다. 한때 핫하고 웨이팅이 길던 식당들도 유행 지나면 사라지는게 다반사. 하지만 피플즈는 정말 부평에서 오래도록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이다. 거의 4~5년전에 한국에서 한참 시카고 피자 유행이었을 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시카고 피자집이 부평에서 사라지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부평 시카고피자 맛집인듯. 토요일 1시였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10분 정도 했는데 웨이팅이 있을꺼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피자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촛불도 켜주시고 콜라는 리필 1번이 가능했다. 피자는 치즈가 많아서 약간 짭짤했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뿌려져서 나와서 굳이 파마산치즈를 더 뿌리지 않고 먹었다. 약간 느끼하면 레드페퍼 팍팍 뿌려서 먹기! 갈릭디핑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약간 보통 피자집에서 주는 갈릭디핑소스와는 조금 달랐다. 마늘향이 좀 더 강했고 좀 많이 달았다. 2명에서 딱 피자 1판 먹기 괜찮은 양이었다. 시카고에서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를 먹어봤는데 맛은 당연히 조금 다르다. 본토에서 먹었던 시카고피자는 조금 더 도우가 바삭하고 토마토소스 맛이 강한 편이다. 다만 부평에서 이정도의 시카고 피자의 퀄리티를 먹을 수 있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피플즈
인천 부평구 시장로30번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