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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eon.Y

추천해요

2년

5가지 버섯을 이용한 크림파스타14.0 , 차가운 버터를 올린 흑돼지 등심 13.0 5시40분쯤 도착했나? 다행히 웨이팅은 앞에 1팀있어서 5분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입장했다. 컨템포러리 서울퀴진. 정식당이랑 와일드플라워에서 봤던 단어조합. 안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정말 메뉴들이 하나같이 플레이팅도 예쁘고 맛있는 재료의 조합이라 하나씩 주문해서 다 먹어보고 싶었다. 버섯파스타는 트러플 향이 가득했다. 진짜 이가격에 트러플이라니!! 진짜 이거 먹으러 신촌 올만한것 같다. 빵은 캬라멜 소스가 발라져있어서 약간 후식용 빵 느낌. 파스타와 돼지등심 모두 공통적으로 사이드디쉬로 김치가 나왔다! 고춧가루는 거의 없는 피클 느낌의 김치 차가운 버터가 올라간 흑돼지 등심! 버터러버는 돼지고기에 버터가 올라가도 아주 잘먹는다 ㅋㅋㅋ 지방+지방 맛없없 조합이다 ㅋㅋ 등심이 살짝 식어서 엄청 부드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잎채소도 있어서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다. 명란소스 밥이 맛있다고들 많이 이야기하던데 맛있었다! 단순 명란마요는 아니고 좀 더 묽고 달달한 느낌 각 메뉴가 20.0 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렇게 정갈한 한상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넘나 뿌듯하고 고마웠달까. 그런 이유로 데이트코스나 소개팅 장소로 많이 언급되는것 같은데 소개팅 장소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큰 테이블에 옹기종기 다른 사람들이랑 착석해서 먹는데 앞에 가림판은 투명색이고 맞은편 사람들이랑 얼굴을 마주하고 먹어야 한다 ㅋㅋㅋ 게다가 대화소리도 다 들릴 수 있다는 점! 네이버 예약은 3일전에 하려고 보니 주말은 대부분 시간이 이미 풀 예약이 차있었다. 창가좌석이 예약석이고 보통은 이렇게 큰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반 서울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