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정식 16.5, 쎄미냉모밀 정식 허름한 돈까스집 분위기를 예상했다면 반전. 예상 외로 엄청 깔끔하고 넓은 외관에 놀랐다. 지금까지 가본 돈까스집 외관 중에서 정돈 다음으로 세련된 인테리어! 게다가 매장이 상당히 넓었다. 메뉴가 정식부터 단품까지 상당히 많다. 가격은 정식은 만원 중반대 돈까스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다. 장군정식은 조금 특이하게 안심과 생선이 같이 구성되어있다! 나는 생선까스를 좋아해서 둘 다 맛있게 먹었다ㅎㅎ 냉동이 아닌 실한 느낌이라 좋았다. 양이 상당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소스랑 주먹밥 우동까지 정갈하게 나왔다. 나름 중요한 자리 식사할 때 와도 괜찮을것 같은 분위기. 장군우동은 조금 특이했는데 숙주가 많았고 면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약간 애매모호한 맛?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있었다. 일본식 돈까스 특유의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도 두툼했다. 주먹밥은 약간 밥이 질은 느낌이었고 무난했다. 모밀도 시원하게 먹기 괜찮다! 하지만 돈까스까지 양이 상당해서 우동과 모밀은 좀 남겼다. 재방문하게 되면 면 종류는 안시키고 돈까스만 주문할것 같다. 18년이나 된곳인가보다. 댓짱돈까스 찾아보니 연남동, 서초 등 지점이 곳곳에 많았다.
댓짱돈까스
서울 서초구 방배로6길 13 파크에비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