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두 번째 먹는 홀케이크! 그만큼 진짜 맛있었다. 4년 전쯤 본점에서 체리키리쉬 홀케이크를 처음 샀었는데, 그게 내가 사본 홀케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내가 안사본 케이크 중에서는 신라호텔 베이커리 녹차화이트초코 쉬폰) 가격은 호텔베이커리보다는 합리적이면서, 맛은 그 못지않다. 물론 그렇다고 싼 편은 아니다ㅋㅋ 보통 케이크 예약하면 10% 정도 할인해주는데 여기는 그것도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다. 일단 시트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다. 절대 푸석푸석 하지 않음. 안에 체리 절임도 정말 딱 적당히 달콤하고 너무 잘어울인다. 생크림은 말할 것도 없이 부드럽고 느끼하지도 않다. 우유맛의 심플하고 깔끔한 맛! 나폴레옹 다른 케이크를 시도해볼까 했지만, 체리키리쉬만큼 맛있는 게 있을까 싶어서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어쨌든 두 번째 먹는 건데도 여전히 맛있어서 만족!

나폴레옹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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