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딸기뷔페❤️ 올해는 일찍이 시즌에 맞춰 딸기뷔페를 예약해두었다. 워커힐과 반야트리 중 고민하다가 반야트리로 다녀오게 되었다. 반야트리가 올해 가격이 조금 올라서 반야트리가 조금 더 비쌌던 걸로 기억. 반야트리가 일단 뷔페 규모가 작은 편. 인원도 정말 아담하게 예약받아서 소란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던게 완전 만족스러웠다! 파크뷰 갔을 때보다 훨씬 조용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워커힐은 테이블 추가해서 따닥따닥 붙여 놓는다는데, 반야트리는 정말 널널했다. 2명 예약인데 4인 테이블 줘서 너무 좋았다. 딸기 플레이트 잔뜩 늘어넣고 사진찍기에도 좋고ㅎㅎ 딸기뷔페이지만 딸기가 아닌 메뉴도 많았다. 디저트도 생각보다 딸기를 활용한 메뉴가 많지는 않았다. 근데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금방 물리지 않기 때문! 여기 떡볶이 맛집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떡볶이는 평범했고 오히려 치킨 윙이 진짜 맛있었다ㅋㅋㅋ 윙 전문점에서 먹었던 윙보다 맛있었다. *맛있었던 메뉴는 일단 딸기 생크림 케이크!! 난 이걸 마지막에 먹었는데 처음부터 먹을껄 싶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운 딸기 생크림케이크의 정석. 다쿠아즈도 괜찮았고, 크레이프 같은 케이크도 맛있었다. 처음 먹어본 맛인데 크림이 아주 맛있다. 그리고 여기 까눌레 맛집이기도 하다. 쫀뜩하기 보다는 엄청 속이 촉촉한 까눌레 스타일. 가짓 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는 편이었고, 딸기 메뉴와 일반 메뉴가 적절히 구성되어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디저트만 있는게 아니라 식사까지 다 가능한 구성이다. 첫 딸기 뷔페였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시간 보낸 것에 정말 만족:)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서울 중구 장충단로 60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본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