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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ome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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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인스타에서 화재였던 콤포트. (GD가 왔다갔다는..) 빈 수레가 요란하듯 인스타핫플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낀다. 시그니처 메뉴의 벨런스와 완성도는 무너졌다. (디테일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었다.) 1층 갤러리는 오픈했는지 바리스타에게 묻자 “전시는 하긴 하는데, 오늘 문이 안열렸다면 감상하실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 이 대답을 듣고 다소 놀랐는데 오픈한 지가 1달이나 지났음에도 이런 대답이 나왔다는 것은 스탭들, 경영진들 사이에서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었다. (건물 층수가 3층이라 위아래 소통이 안되는 것일까 생각을 해봤다.) 인테리어와 선곡은 마음에 들었고 통창문을 통해 내려보는 마포구의 경치는 분명 아름다웠다. 그럼에도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심지어 평일 오전 한가할 때 방문했는데). 다만 지적한 부분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면 충분히 후암동-해방촌-남산도서관을 잇는 명소가 될 것이다. 아 그리고 공간이 꽤 커서 혼자 와서 시간 보내기엔 좋아보였다. 특히 날씨 좋은날.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후암동 지나가다가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콤포트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