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내 스타일 해장국! 원래 국밥류를 좋아하지만 맵찔이라서 매운 해장국은 잘 못 먹는데 유치회관은 맑은 해장국이라고 해서 분당 간 김에 다녀왔어요!! 수원, 판교, 야탑 이렇게 3곳에 직영점이 있다는데 저는 야탑지점으로 다녀왔어요! 지하에 주차도 가능 수육, 수육무침, 해장국, 아기용 국물 이렇게 심플한 메뉴! 처음 해장국이 나왔을 때 되게 낯선 느낌이었어요 시래기와 고기를 넣은 된장국 비주얼이었는데 뒤적이다보니 뭔가 걸죽한 느낌이더라구요 선지는 따로 주시기 때문에 취향껏 넣을 수 있어요! 저는 선지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넣었는데 선지 퍽퍽 넣다가 국물이 튀어서 다칠 뻔 했어요ㅋㅋ 국물을 먹어보니 사골국에다가 시래기를 넣은 듯한 맛! 진하면서도 시원해서 해장용으로 딱이더라구요 너무 제스타일이라서 포장도 해올까 고민했지만 참았어요ㅋㅋ 깍두기도 시원하고 적당히 익은 느낌이라서 국물이랑 잘 어울렸던! 서울 대성집이랑 되게 비슷하다는 평이 많던데 대성집도 조만간 꼭 가보려구요!!!
유치회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48번길 14 엔즈빌오피스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