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로 간 연희미식 사실 배불러서 안 가려고 했는데 제 발이 이미 연희미식으로 가고 있더라구요 늦은 시간인데도 자리가 딱 하나 남았었어요 여기는 맛있는데 불친절하다는 평이 종종 있는데 이번에 가서 느끼고 왔어요.. 일단 들어가면 주문 받으러 오시지를 않으세요! 그래서 카운터까지 가서 주문을 했어요 주문할 거 말씀 드리는데 약간 퉁명스럽게 저한테 지금 다른 테이블 주문 정리하고 있으니까 기다려 좀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옳은 말씀이신데 말투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계란볶음밥이랑 감자채볶음은 왜 또 맛있는 건지 역시 중화볶음밥은 센 불에 볶는 게 제맛인 것 같아요 감자채볶음은 얇게 썰어서 아삭아삭한 맛이 있어요 저도 집에서 도전했는데 대실패했어요ㅎㅎ 추가로 게살스프 주문했는데 추운 날 따뜻하게 먹기 좋아요 걸쭉하면서 짭조름해서 술이랑 술술 들어가던 스프 배부른데 아쉬울 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연희미식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2 삼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