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 김밥도 정말 좋아하지만 꼬마 김밥을 정말정말 좋아해요!! 익산에 오랜만에 놀러왔는데 역에 내려서 배가 너무 고파서 찾다가 발견해서 포장했어요 근데 월요일은 3시까지 영업인데 제가 2시반쯤 도착하니 밥이 거의 다 떨어져서 꼬마김밥 오총사 시켰는데 일반 꼬마김밥이랑 김치꼬마김밥만 먹을 수 있었어요 오총사 먹고도 부족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사장님께 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속상했지만 또 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단 두줄만 받아서 왔어요!! 원래 두줄에 3천원인데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천원 깎아주셨어요 그래도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다른거 더 사먹으면 된다고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ㅎㅎ 흔히 아는 꼬마김밥보다는 사이즈가 큰 편이에요 일반은 시금치, 지단, 당근, 단무지만 들어가있는데 밥에 간도 잘되어있고 고소한 참기름맛때문에 더 맛있었어요 김치꼬마김밥은 지단, 김치, 단무지! 딱 엄마가 예전에 집에서 김치 씻어서 싸주던 그 맛이더라구요 사실 맛자체는 특별한 건 아니지만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익산역에 오실 일 있으면 간단한 식사로 추천드립니다!
처갓집 김밥
전북 익산시 중앙로 3-1 신광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