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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맛돌
2.0
3개월

대천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조개구이집 마니마니 조개구이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여름, 휴가철에는 조개구이집을 가는게 아니라고 느끼게 만들어준 가게입니다. 일요일 저녁 6시 웨이팅 10분정도 하였습니다. 덥다고 쿨패치도 챙겨주시는 점은 감사했습니다. 들어가서 조개구이 소자 주문하였습니다. 조개찜은 서비스로 나왔고 가리비 키조개를 제외한 조개류, 작은 불판의 삼겹살은 무한리필 가능이었습니다. 실망스러웠던 이유를 나열해보자면, 노력은 열심히 하였으나 가게가 너무 덥습니다. 테이블마다 불이 두개씩은 켜져있고 날도 더우니 에어컨 풀가동, 선풍기 수십대가 돌아가지만 이 큰 매장을 전혀 식혀주지 못합니다. 두번째로 작은 불판의 고기는 불이 너무 약해 질겨지게 익습니다. 없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개류들 거의 전부 모래가 씹힙니다. 더워서 땀이 줄줄 나는데 모래까지 씹으니 식사가 만족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조개구이는 여름이 아닌 겨울에 먹는걸로

마니마니 조개구이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4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