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지구로 이사하기 전부터 먹었던 돈가스 집. 이사하기 전에는 매장에서 자주 먹었는데, 이사하고 나서는 배달로 더 자주 먹는 듯. 배달로 주문하면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3만 원 이상 주문 시 우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 있음. - 히레카츠(안심 돈가스): 수카츠 최애 돈가스. 요즘 유행하는 튀김 옷 얇고 고기 두툼한 일식 돈가스 ~ 튀김 옷도 고기도 얇은 경양식 돈가스 사이에 위치하는 돈가스. 적당한 두께감의 튀김 옷과 고기의 조화가 좋음. 그리고 안심에 걸맞게 무척! 부드러움! 요즘 유행하는 두툼한 일식 안심 돈가스에 비해 촉촉함은 덜 할지 몰라도, 촉촉함이 덜 하기에 덜 느끼하다는 장점이 있음. 도시락 버전(돈가스 3장)도 좋지만 돈가스 단품(돈가스 5장)도 팔기에 어떤 걸 주력으로 먹을 것이냐에 따라 주문하면 될 듯. 개인적으로 도시락 버전의 돈가스는 양이 약간 부족할 때가 있고, 돈가스 단품만 먹으면 샐러드가 고파지거나 양이 많게 느껴짐. 그래서 도시락 버전을 시켜서 히레카츠 1피스를 추가 구매하기도 함. - 생선카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감. 잡내나 비린내가 나지 않고 무척 부드러움. 같이 오는 타르타르 소스도 괜찮고, 히레카츠와 조합이 좋음. 얘도 마찬가지로 도시락 버전(3장)과 생선카츠 단품(5장)이 있으며 3장은 부족하고 5장은 많아 도시락 버전을 시켜 1피스를 추가 구매하기도 함. - 우동: 3만 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서비스로 오기도 함. 맛은 무난하며, 개인적으로 돈가스 먹을 때 함께 먹는 걸 좋아함. 배달로 시키면 면이 불어서 올 때도 있는데 불어도 나쁘지 않음. 개인적으로 로스카츠 (등심 돈가스)와 경양식 돈가스는 별로임. - 로스카츠: 가장자리에 기름진 부분과 거기서 가까운 고기 부분이 맛있긴 한데 그 잠깐을 위해 퍽퍽한 부분을 계속 먹어야 함. - 경양식 돈가스: 무척 좋아하는 돈가스 장르 중 하나이나... 여기는 남산 왕돈가스 같은 흔히 경양식 돈가스에 뿌려지는? 루를 볶아서 만든 약간 묽은 소스 같은? 그런... 내가 경양식 돈가스에 기대하는 소스 맛이 아님. 일반 돈가스 소스랑 다를 게 없는 느낌. 돈가스 고기만 비교해도 히레카츠에 비해 맛도 덜함. 도시락 사이드 중 유자 드레싱 샐러드는 양배추 싫어하는 나도 계속 먹게 만드는 맛임. 또 단무지를 할라피뇨 옆에 담아주는 덕에 약간 매콤해져서 맛있음. (할라피뇨는 잘 못 먹으면 매워서 안 먹음.) 예전에 기본으로 제공했고, 지금은 배달 리뷰 이벤트로 받을 수 있는 카레는 그냥저냥 소스 느낌으로 찍어 먹을만함. 추가로 사 먹을 만한 정도는 아님. 짤 때가 가끔 있음. 장국은 내가 안 좋아해서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깍두기는 항상 먹을 때마다 별로라 빼고 먹음. 배달이 주력이 된 듯해서 매장이 예전만큼 무척 깔끔하진 않음. 그래도 가서 먹을 만큼은 청결하며,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심.
수카츠
경기 의정부시 오목로205번길 1 예스타워 포시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