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틱 인 서울 하우스‼️ 어렵고 긴 이름이다‼️ 어제 토요일 오목교역 근처에서 몇시간 죽일 일이 있어 언젠가 봐 뒀던 앤틱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이름의 카페가 생각나 찾아 봤더니 앤틱이 아니라 애틱!!! 🤣‼️ 건물과 나무 입간판 포스가 딱 을지로 감성‼️ 빌라인듯한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을지로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을지로 같은 어두컴컴 아늑한 베이스에 목동의 깔끔함이 녹아든 분위기였다. 나의 뽈레 닉네임 타이틀인 “라멘탐방과 카페투어를 즐기는 직장남“ 에 맞게 카페에 가면 블랙커피만 시켜 커피맛을 탐미하는데 계단에 붙여진 각종 케잌 사진 포스트의 포스를 보고 브라우니 하나 먹어 봤다가 한방에 가가지고 까눌레, 바스치즈케잌 차례로 질러 버렸다🤣 더군다나 100세 인생 시대에 탄수화물, 케잌을 안먹는 나로서는 목숨을 건 지름이었다😭😭‼️ 커피는 핸드드립을 시켰는데 핸드드립 전문점이 아닌 듯 강한 쓴맛을 추출하기에는 조금 모잘랐고 물만 투과해버린 묽은 느낌이었다(이런 느낌 아시지요?) 그런데 설사 진하고 강한 제대로 된 핸드드립이 나왔다 하더라도 워낙 케잌들이 입에 척척 달라 붙어 커피는 제대로 음미를 못했을 것이라는 데 한 표다‼️ 오죽했으면 커피각 사진은 반드시 남기는데 이걸 까먹었을까⁉️🤣 약간 단 맛이 강하나 꾸덕 쫀득쫀득한 그 맛으로 보아 오목교역 근처에서 브라우니, 까눌레, 바스치즈케잌은 이 곳이 탑 클라스라는 데 한 표👍
애틱 인 서울 하우스
서울 양천구 오목로54길 9 수정빌딩 2층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