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식사. 회전률이 좋아 생선이 늘 싱싱하다. 소금 간이 세지않고 화덕에 구워 담백하며 돌솥밥과 함께 나온다. 식사와 어울리는 반찬도 두루 맛있다. (배추김치 없음.) 오늘은 가지무침이랑 열무김치가 맛있었다.😊 고등어구이 정식 구천원. 삼치구이 정식 만원. 갈치구이 정식 만이천원. 알탕 팔천원. 동태탕 칠천원. (메뉴 끝. 이하 주류.) 맛과는 별개로 북적이는 무례함을 견딜 수 있을 때만 간다.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내내 힐끗거리고, 일부러 크게 말 하고, 앞 뒤 옆으로 욕이 들리며, 성적인 이야기로 낄낄거리거나, 밥 먹는 테이블 곁으로 "오줌 싸고 올게!" 를 외치며 지나가는 사람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게 평범한 아저씨들임을. 사람 많은 점심 저녁을 피할 수 없는 분들은 잘 알 것이다.. 이젠 '어떻게 이런 곳에서 매 번 식사했나' 싶고, 다시는 이런 상황을 평범하게 여기고 싶지 않다. 예의 없는 사람들이 싫다.
고등어사랑
경기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