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소품샵 구경하다가 갑자기 수플레가 땡겨서 수플레 맛집으로 검색하고 찾은 곳 문 열자마자 맛있는 빵 냄새가 솔솔 난다 이미 손님으로 꽉 차서 바 테이블에 앉았다 엄청 바빠 보이는 직원분들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자리 ㅎㅎ 우리처럼 수플레 먹으러 온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주문이 밀려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커피가 먼저 나왔다 나는 아메리카노 원두는 포텐으로 골랐다 부드러운 베리향과 과일 주스를 마시는 듯한 에프터가 특징인 원두라고 한다 그런 것 같다 커피 못 마시는 친구는 골드크림라떼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다 수플레는 팬케이크와 우유 생크림, 메이플 시럽, 상하목장 소프트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온다 따뜻한 수플레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꿀맛 ㅎㅎ 사실 세상에 맛있는 카페가 참 많아서 커피도 수플레도 엄청 특별하진 않았지만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어서 맛나게 잘 먹었다 나올 때 보니 원두도 따로 팔고 있었다 로스팅도 직접 하시나..?
어나더 미네스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38번길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