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차 없이 찾아가긴 애매하게 멀고 그렇다고 또 차를 가져가면 주차할 공간이 애매한 카페. 접근성만 좋았다면 빵 사러 자주 갔을 텐데 아쉬워.. 좁은 내부에 세 팀 정도 앉을 수 있고 한쪽엔 빵들이 놓여 있다. 프랑스 전통 깜빠뉴 전문점이라 그런지 뭐가 잔뜩 올라간 자극적인 빵들보단 슴슴하고 담백한 빵들이 많다. 올리브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같았는데 다음에 점심 대신 먹어보고 싶다. 음료 종류도 꽤 많았는데 그중 바닐라빈 라떼가 매장 인기 1위 음료라고 하셨다. 나는 말차샷라떼를 주문했다. 제주말차라떼에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간다. 커피가 달콤 쌉싸름한 말차라떼와 섞이면서 단맛을 중화시켜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빵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은데 자주 못 가는 카페ㅠ
흥덕제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운로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