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짜장, 짬뽕, 탕수육 세가지에만 집중하는 곳입니다.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화요일과 일요일은 백짬뽕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었는데 매우 신속하게 테이블 관리를 하시고 접객도 좋아서 꽤 기다렸지만 불쾌하진 않았습니다. 짜장은 준수합니다. 오이와 메추리알을 올려주십니다. 일요일이라 백짬뽕을 먹었는데 고기 베이스의 짬뽕이네요. 마찬가지로 준수합니다. 다만 불맛을 인위적으로 과하게 내서 탄맛의 경계까지 갔네요. 이 집의 시그니처는 탕수육으로 가장한 고기튀김입니다. 안심을 썼다는데 고기가 씹는맛이 좋고 밑간도 잘되어 있어서 소스가 필요없습니다. 사장님도 그렇게 염두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탕수육소스도 살짝 뿌린 정도입니다. 맛있네요. 접객도 좋고 음식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만 부러 찾아와서 먹을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굳이 찾아올 이유를 찾는다면 요 탕수육을 가장한 고기튀김?
도깨비반점
경기 의왕시 부곡시장4길 8 백운아파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