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스크로 주문하는 우육면집입니다. 우육면, 가지덮밥, 지엔지오, 량반우육을 먹었습니다. 우육면은 한국의 대다수 우육면이 그러히듯 국물이 아쉽습니다. 가지덮밥이 꽤 괜찮습니다. 기름에 튀긴 가지와 갈은 돼지고기에 간장소스를 올리고 튀기듯 구운 계란을 얹었는데 적당히 한끼하기에 좋습니다. 만두는 쏘쏘 합니다. 크기도 맛도 그냥 그래요. 일행이 굳이 주문해서 먹게된 량반우육인데 요것도 꽤 괜찮습니다. 오향에 익힌 사태를 식햐서 편으로 썰어 오이와 두부를 곁들여 초무침한 음식인데 맛있네요. 안주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점심한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식사메뉴는 곱배기가 무료! 찾아가 먹을 정도는 아니고 서울숲에서 일하는데 점심메뉴가 두어바퀴 돌아서 좀 색다른게 먹고 싶다! 하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육육면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가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