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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숑섕
추천해요
5년

보통은 해장국을 먹습니다만 오늘은 술국에 도전! 칼칼하게 고춧가루를 풀어 양곰탕처럼 끓여냈네요. 해장국과 마찬가지로 고기고기 국물입니다. 양곰탕과 다른점은 내장은 들어있지 않고 100%고기와 추가로 갈빗대 하나가 더 들어가 있다는점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갈비살 같은데 굳이 갈빗대를 넣은건 아마도 묵직한 고깃덩이를 발라먹을 때 느껴지는 촉각+시각+미각 적 만족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따로 내어주는 선지는 세살짜리 제 딸아이의 모스트 훼이보릿이예요. 한덩이를 국물에 콕콕 말아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요게요게 또 묘한 기분좋음이 있지요. 찬은 김치, 깍두기와 짠지가 나옵니다. 의정부 오뎅집 부대찌게 먹을때 나오는 그 짠지랑 거의 비슷합니다. 사진의 왼쪽 위에 살짝 등장하네요.

북문유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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