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큼지막히 썰어넣은 청국장이 이주 푸짐합니다. 돼지불고기가 메뉴에 따로 있는데 그냥 백반을 주문해도 고기는 기본찬으로 내어 주십니다. 불고기를 시키면 고기의 양이 늘어나나 봅니다. 열무 겉절이와 콩나물, 깻잎나물, 무생채가 같이나와요. 큼지막한 접시에 넉넉히 담아내는데 청국장과 아주 잘어울리는 반찬 들이네요. 자리는 좌식 테이블만 있는데 이이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목욕탕 의자와 미키마우스 포크와 숟가락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기본메뉴 외에 오늘의 메뉴도 있어요. 청국장 대신 다른 메뉴가 나오네요. 오늘은 ‘새우탕’입니다.
토방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18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