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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초밥집의 대단한 발견> 간도우초밥집은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에 떨어져있는데 조금 더 쉽게 말하면 망고플레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가게중 하나인 할아버지 순두부집과 같은 골목에 있다. 그리고 가게의 특징중 하나가 좁은 2차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평일은 저녁부터 영업을 하는데 토요일의 경우에만 13:00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가게의 소개란을 보면 사장님이 직접 노량진,가락시장등을 돌면서 신선한 횟감을 사오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 때문에 가게문을 늦게 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크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가게였는데 4인석이 최대인 것 같았다. 메뉴판을 보니 고르기 쉽게 셋트 메뉴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친구셋트+간다우셋트를 주문했다. 우선은...초밥에 대한 첫 인상은 대단했다(?) 왜냐하면 크기도 굉장히 컸고 아주 알차고 야무지게 접시위에 올라와 있는 초밥들이 참으로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이걸 어떻게 먹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전반적인 초밥들은 살짝 두툼한 편이었고 씹으면서 느껴지는 회 특유의 고소한 맛 그리고 적절한 크기의 밥알까지 동네초밥집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수준 높은 초밥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연어초밥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우선 한 눈에 보아도 영롱한 색깔과 입안에 연어초밥이 들어왔을 때 연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입안에서 녹으면서 퍼지는데...... 같이 먹는 일행들도 세상에..하면서 먹게 되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우동도 맛있었는데 초밥을 다 먹고 나서 먹으면 마무리 음식으로 적절했다. 그리고 여기는 미니맥주를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가볍게 한 잔 하는 느낌으로 마실 수 있어서 여기에 오신다면 꼭 주문하실 것을 추천드린다

간도우 초밥집

서울 광진구 자양로 278 대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