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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추천해요
5년

예전에 위크숍은 곧 죽어도 한 여름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회사를 다녀서, 일년에 한번씩 제주도에 가서 온갖 음식을 먹었습니다. 워크숍에서 추자본섬의 숙성 삼치회를 처음 먹었습니다. 전날 고등어회를 실컷 먹어서 횟집에 들어갈 때만 해도 ‘또 회를 먹는 건가? 물리는데’ 했습니다. 하지만! 삼치회 한 점이 입에서 녹는 경험을 한 순간, 저는 삼치회 홀릭이 되어버렸어요! 그날 회사 사람들이 “땡땡이 이렇게 잘 먹은 걸 처음 봤어요”라고 하면서 제게 삼치회를 양보했습니다. (착한 사람들...) 저는 아직도 그때 먹은 삼치회가 제 살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

추자본섬

제주 제주시 도남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