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 젤리 들어간 밀크티 1 장미 향 나는 차 1 딸기, 밤 고명 올라간 토스트 세트 1 밀크티는 팔각 젤리가 들어갔다 해서 한약 맛이 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고 밀크티 맛이 더 강해서 꽤 맛있게 잘 먹었다. 대만에서 먹는 밀크티가 이런 느낌이구나 싶게 팔각향을 잘 살린 밀크티. 장미 향 나는 차는 차답게 맛은 그냥 물이지만 장미 향이 세게 나서 시킨 보람이 있었다. 원래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추천. 토스트는 안에 베리콩 포트랑 팥앙금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냥 딸기잼이랑 단팥 한 겹씩 발라먹는 맛이다. 겉에 레이스같이 발린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은 안 달고 고소해서 좋았다. 가격 보면 굳이? 시켜야 하나 싶은데 여기 한번 오고 또 찾아올 거 아니면 온 김에 시키기 좋은 맛이다. 전체적으로는 안이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좌석 간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점심시간 시작할 때쯤 가니 이미 앞에 대기팀이 5팀 정도 됐었고 앞 대기팀 빠지는데 1시간 넘게 걸려서 딴 데 가있기도 애매했다. 카페 안에 들어가서도 딱히 이용 시간 얘기가 없는걸 보니 원하는 만큼 있다가도 돼서 대기가 잘 안 빠지는 것 같다. 대기팀이 10팀 넘어가면 안 가고 말고 10팀 이하면 대기 걸어놓고 갈 수 있으면 가고 아니면 마는 마음이면 가볼 만한 것 같다. 음료는 한 잔에 거의 만 원이거나 만 원 넘어가서 분위기 즐기는 용으로는 가볼 만하고 두 번은 안 갈 것 같다. 한 번으로 만족한다.
아케이드 토오베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프레스센터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