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메리카노) 1 바터당근케이크 1 리뷰 작성 중 날아가 글쓴이의 마음이 좋지 않다. 하지만 카페는 죄 없으니 다시 열심히 작성해 봤다. 처음 카페에 가기 전 다른 앱에서 리뷰를 봤을 때 내부가 너무 작아 보여 먹고 갈만 한지 의문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좁진 않다. 사람이 북적이는 편이 아니라 안도 조용하고 인테리어, 음악 모두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라 작업하거나 책 읽기 좋다. 대신 안에 콘센트가 없어 전자기기가 필요한 경우 작업을 오래 하긴 힘들다. 아메리카노 무난하다. 딱히 쓴맛이나 탄 맛이 세게 올라오진 않으나 드립 커피 같은 맛이 나서 기억에 남는다. 아마 시그니처 음료가 드립 커피라 그런 것 같은데 향을 즐길 자신이 없어 첫 시도로 먹어보진 못했다. 디저트에 곁들여 먹기 좋은 정도. 버터당근케이크 당근 케이크 판다고 메뉴에 걸어놓은 가게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잘 만드는 카페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베이커리 가게조차 망쳐버리기 부지기수인데, 주로 케이크 시트가 너무 떡지거나 크림치즈 비율이 과해서 전체적으로 느끼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여기는 그런 것 하나 없이 딱 기본에 충실한, 과하지 않아서 맛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케이크가 크다.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보다 약간 작은 정도. '기본만 해도 반은 간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케이크다. 재방문 의사 있지만 위치가 쉽게 올만한 데는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오고 아님 못 갈 듯싶다.
포말
서울 광진구 군자로 1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