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타운 그 많은 집 중 항상 가는 곳. 올 해 초 처음으로 순대타운을 가봤었다. 건물 층층 빼곡하게 모두 순대볶음집인 것에 문화충격을 받았고 백순대 맛에 눈이 번쩍. 왜 여태까지 이걸 몰랐지???? (신림도 이 때 첨가봄. 문화충격2) 사실 첫 번째 방문에는 데려간 언니가 자기가 맛있게 먹었던 고모네를 이모네로 착각해서 4층 이모네서 먹었었다... 계속 긴가민가하면서 먹었는데 알고 보니 고모네였고....! 그 다음주에 바로 고모네를 찾았다. 기분탓인지 고모네가 더 맛있게 느껴졌달까. 사장님들도 넘 친절하시구 4층보다 덜 복잡한 느낌이다. 그 후로 항상 그냥 습관처럼 이곳으로. 간 별로 안좋아하는데 백순대의 간은 너무나 맛있다ㅜ 특히 깻잎쌈에 소스 많이 찍어서 싸먹으면 꿀맛.. 반 쯤 튀겨진 쫄면은 어찌나 맛난지. 깻잎에 순대, 간, 쫄면, 곱창, 양배추, 소스 많이 넣어서 싸먹는게 젤 맛있다. 두 명이서 먹으면 볶음밥을 못 먹는데ㅜ 푸짐하게 볶아주시는 볶음밥도 존맛! 인원에 맞춰 시키면 배텨져 죽으니까 -1 하고 볶음밥을 한 개 먹는게 좋다. 이 것도 사실 배 터짐. 냠🐽 백순대, 볶음밥, 쏘오주
고모네
서울 관악구 신림로59길 12 양지 순대타운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