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일 좋았던 곳은 여기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림.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남촌마을에 있는 곳인데, 택시를 타면 황리단길 부근에서 15분 정도 걸려요. 이맘때쯤 가시면 넓은 논밭이랑 코스모스, 설총묘를 볼 수 있어서 가는길도 참 좋았어요! 남촌마을은 경주의 비버리힐즈라고 불리는 ㅋㅋㅋㅋㅋㅋㅜㅠ(제가 만든말 아니고 경주 서포터즈의 블로그에서 봄) 한옥 전원주택이 모여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인데요. 그 사이 한옥 전통찻집입니다. 엄청나게 고상한 느낌의 가게 여사장님이 차에대한 덕심으로 꾸려가는 곳 같아요. 제가 예약한 것은 단순찻자리 3만원 코스였고요. 꼭 예약하시고 가보세요!! 사람이 없어서인지 저희는 단독 별채에 들어가서 한시간 반정도 있다 나왔어요. 예쁜 보자기에 싸인 찬합에는 간단한 음식! 주먹밥, 쌈밥,감자전,요거트 세트가 있고 저희는 점심을 먹고 갔지만, 빈속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다음 말차랑 고를 수 있는 잎차, 다식 이렇게가 코스입니다. 3만원이 합리적이고 차의 퀄리티가 높아요. 차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셔도 좋아하실 것 같고, 주변에 사람 아무도 없는데 호화스럽게 차를 즐기니까 진짜 짱.... 말씀해주시기로 노을이 잘보이는 곳에 부러 별채를 잡았다고 하셨으니 저녁에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경주가시면 꼭 시간내보세요!
설은재
경북 경주시 보문마을5길 33
탄이랑 눈나 @burnmind
와 너무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여요!
에스오 @sostarving
@burnmind 경주에 들린다면 꼭 가보세요 댕댕친구도 동반이 되여야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