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둬야할건 건대생들은 상당히 디저트에 게으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빙 진짜 큰게 마주보고 두 가게가 붙어있는 주제에 스벅만 세블럭에 두개 두고 있는 주제에..유동인구는 디저트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 괜찮은 카페에 가기 위해선 성수까지 가야만한다 하긴 팀플을 하기 위해서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선 조용한 카페로 충분하긴하지만 그래도 둘 다 버린 나는 뭐랄까 건대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걸어와서 하나(오코노미야끼 맛있음) 먹으러 왔는데 디저트를 괄시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성수까지 걷기엔 그것도 좀... 그러기엔 게으른데... 그럴때 성수와 건대 사이에 있는 카페 코튼을 적극 추천한다 일단 인테리어가 예쁘다 두번째사진이 스피커다 스피커가 신기하다... 의자 물론 불편하다 근데 지하 넓은 공간으로 내려가면 주방이 한뼘정도 되는 이상한 창문으로 직원의 손 정도만 빵반죽하는걸 구경할 수 있고 버터냄새가 난다 스콘은 좀 축축하고 커피는 그래도 평타이상이긴하지만... 생각해보니 성수까지 걸어갈까 싶기도함.. 어차피 중국음식 먹으러 가면 여기까지 올수가 없다.. (중국 음식 먹을땐 그 거리의 해피니스 가세요.) 결론은..건대생은 각성하라 팀플보다 중요한 스콘이 존재한다 적어도 건대에 카페코튼 정도 되는 카페만 몇개 더 있었다면 난 팀플이 그렇게까지 싫진 않았겠지
코튼
서울 성동구 동일로 139 도서출판예지각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