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호달달 떨며 웨이팅하다 좁은 테이블에 붙어앉아 먹던 추억이 선한데, (꽤 되었지만) 훨씬 넓은 곳으로 이전해서 이젠 예약이나 웨이팅 없이도 방문할 수 있는 듯하다. 코나 빅웨이브가 생맥주로 준비되어 있고(₩9,000), 여전히 맛있는 고등어봉초밥(₩18,000)과 올여름부터 시작한 인생물회(₩35,000). 요청하면 소면도 주신다는데 킹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두명이선 조금 무리였다. 해물이 대부분이고 고추장베이스 육수는 그리 맵지 않아 대만족. 다만 인원상 이것저것 주문할 수 없어 슬픈 고로고로나의 밤. 다음엔 통우럭튀김도 먹고 싶으니까 그때까지 어떻게 좀...
큐 스시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22나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