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중국집. 런치 코스로 주문했다. 게살스프,냉채,칠리새우,탕수육,면류 가 나오는데 음식은 하나같이 다 맛이 좋다. 칠리새우는 적당이 새콤 달콤해서 다소 자극적인 맛이긴한데 다른곳처럼 아주 강한 맛은 아님 튀김류는 밑간이 잘 베어 있어서 느끼하거나 잡내가 안나서 좋다. 탕수육 소스도 너무 새콤달콤 하지 않아서 좋았다. 탕수육은 기본적으로 소스가 버무려져서 나오니 취향에 따라 미리 따로 달라고 요청 하시길. 짜장과 짬뽕은 면발이 무척이나 쫄깃해서 씹는맛이 즐거웠고, 짜장은 옛날 느낌의 고소한 소스맛. 짬뽕도 무척이나 담백한 맛이다. 재료들도 신선했고, 먹어도 더부룩한 느낌이 없다. 군만두를 추가 주문했는데 딱 내가 찾는 그런 군만두의 느낌이다.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만두소도 고소하고 식감도 부드럽다. 만두는 최근 먹어본 다른곳보다는 맛났음. 분위기는 다른 연희동의 중식집 분위기랑 비슷하다. 중국스런 인테리어 장식으로 꾸며놓은 식당.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편한 식사시간이 되었음
진보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9 혜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