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와 베이글만 보면 맛있다를 주고싶은 곳! 외관과 인테리어 모두 시선을 끌고 한 번쯤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종류가 꽤 있고, 요리부도 있다. 베이글은 겉딱속부로 크림치즈와 잘 어울리며 베이글만 봤을 땐 맛집이 맞다! 그런데..음.. 마치 어제 오픈한 가게마냥 직원들의 합도 안맞고 일머리 없는 사람들만 모아놨나? 싶은 곳이다. 브루클린버거 이후로 서래마을에서 일머리 없는곳을 또 찾아낼줄이야.. 음식은 나오지 않고, 사람들의 원성은 쌓여가는데 직원 두명은 손 놓고 손님 없는 카운터 앞에 멍하니 있다가 자기들끼리 싸우는지 티격태격거리고..(혼나는건가싶은데 혼나는쪽도 지지 않아서 싸운건가 싶다;) 그걸 다 들리게 손님들 앞에서 화내는건 무슨일인가 싶구.. 화내는분이 사장님이신지 매니저님이신지.. 그냥 기본이 없는 느낌이다. 음식 기다리면서 불편해지긴 처음.. 화난 표정의 서버는 쫄보의 마음을 불편하게 함미다.. 또 요리가 그렇게 많으면 사람 없는 카운터를 둘이 보지 말고 한명은 키친으로 들어가는 편이 맞지 않나,, 싶었던 곳. 매장 내부가 너무 추워서 포장해왔는데 음 기본적인 냅킨이나 크림치즈를 발라먹을 나이프도 포크도 아무것도 없이 음식만 딸랑 들어있었다. 센스없다는게 이런건가 다신 안 갈 것 같은데 하며 포장해온 음식을 먹는데 크림치즈가 한번쯤은 더 가야지.. 싶어지는 맛이였다..짜잉나.. 담번엔 배달시킬랭.. 크림치즈 연어 샌드위치를 오더했는데, 훈제연어에 크림치즈 조합은 늘 옳으니 맛있었다. 다만 크림치즈가 조금 부족한 맛. 10900원짜리치곤 조금 아쉬움.. 진짜 맛있는건 크림치즈였다! 콘 크림치즈 짱맛탱!! 다음번에 또 먹는다면 요리류 말고 베이글 하나에 크림치즈 두세개 사서 먹을까한다..! 주변인들에게 추천은 가능한정도?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 겉옷 챙겨서 간다는 조건주로 추천 가능!

잭앤더

서울 서초구 서래로6길 17 오삼빌딩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