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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반찬에서는 머리카락이 나왔다... 아직 처음이라 그렇겠지? 카레와 카츠는 꽤 맛있었다. 매콤하고 강한 카레 맛에 묻혀서 카츠 맛이 잘 안느껴지긴 하지만 분명 이 부근에선 가장 괜찮다. 보기엔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다보면 배부른 정도의 양. 카레 때문인지 튀김의 느끼함도 그다지 느끼지 못했고, 카레도 토마토의 새콤함이 살아있어서 맛있었다. 운영 키오스크는 왜 있는 것인지. 줄 서고 있을 때 분명 주문을 했는데 입장 후에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다시 해야한다. 줄 설 때 주문한 건 메뉴 준비를 위한 것이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건 계산/정산을 위해서인 것 같은데 이걸 굳이 분리해야 하는지는 잘🤔 입장하자마자 키오스크가 있다는걸 알아차리고 이걸 해야하는건가? 고민하고 사용법 생각하느라 입장 속도가 느려지고 더운 날씨에 줄 서는 사람들은 더 지쳐간다. 웨이팅 방식에 많은 개선이 필요할 듯. 미리 주문 받은 것 치고는 음식 나오는 속도도 매우 느린편. 바닥이나 벽, 천장이 소리를 튕기는 소재인데 음악 볼륨이 좀 큰 편이다. 앞 사람과 대화하려면 목소리를 좀 높여야 한다. 옆 자리 대화가 안 들린다는건 좋지만..아무튼 좀 시끌벅적한 분위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앞으로 여러가지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평가는 보류.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10-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