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연남동에서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 아무데나 찾아 들어간 건데, 거기서 먹은 단단미엔이 꽤 괜찮았다. 사진 속 청경채 올라간 비빔면이 단단미엔인데, 자부심 있는 대표메뉴인 모양인지 벽에 단단미엔 먹는 법도 간략히 붙어있다. 바닥까지 골고루 비벼서 먹어야한다. 같이 시킨 우육면과 소룡포도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나는 단단미엔이 제일 좋았다. 탄탄면을 한 번도 제대로 안 먹어봐서 탄탄면이 원래 이런 맛인지 조금 다른지는 잘 모름 .. 😗 어쨌든 단단미엔 한 입 먹으면 입맛이 쇽 돈다. 적당히 달짝지근, 새콤한 비빔소스가 면의 식감과 잘 어울린다. 조만간 또 먹으러 가고 싶네 ~
디이롱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