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찍었는데 날이 너무 좋았고 헤드셋을 두었더니 별인간 컨셉이 있는 정물이 된 사진 .. 우드앤브릭 광화문점 바깥 자리에서 마시는 커피 맛이 좋았답니다. 접시에 ‘나무와 벽돌’이라는 정겨운 그래픽이 눈에 들어왔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우드앤브릭은 1980년대에 광화문 교보문고 옆자리에 오픈한 브런치 1세대 sbn이더라고요. 현재의 우드앤브릭은 너무나 멋지게 리브랜딩 된 결과물이고요 .. 나무와벽돌도 빵 파는 곳으로써 참 어감 좋은 브랜드네임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걸 고대로 영어 번역했더니 사뭇 다르네요. 그래서 첫 나무와벽돌 지점이 있던 근처인 우드앤브릭 광화문점에서 저 오래 된 접시를 지금까지 쓰는 중인가 싶었어요. 재밌구만요
우드앤브릭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