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베리. 부산대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은 최고다. 주문은 1층에서 하고 2층에 테이블이 있는 형태로 계단이 가팔라서 쟁반들고 올라가고 내려갈 때 좀 무서웠다ㅋㅋㅋ나는 자몽 얼그레이 타르트, 친구는 초코 타르트를 시켰다. 전자는 얼그레이 생크림이랑 시트지 사이에 자몽이랑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형식인데 자몽과 얼그레이의 조합은...🤔 얼그레이 생크림은 홍차맛이 감돌긴 하지만 단맛이 대부분이라서 쌉싸름한 자몽맛이 그걸 중화시켜주긴 하는데 100% 잘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자몽이 물기가 많은 과일이라 그런가? 처음 한 두 입은 괜찮았는데 뭔가 입에 남지 않는 맛이였다. 그리고 시트가 너무 딱딱해서 칼질도 조금 힘들었다ㅜㅜ 초코타르트는 타르트라기보다는 띅한 브라우니였다! 조금 딱딱한 것 빼곤 무난~맛있었음. 일단 두 가지만 먹어봤을 때는 낫배드였지만 타르트 종류가 다양하고 위치도 짱이구 복닥복닥하게 떠들기 좋은 공간이라 또 갈 것 같다.
보노베리
부산 금정구 장전온천천로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