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에 오픈했다는 신상커리집이에요.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주인이 차려드리는 따뜻한 집밥 드시러 오세요 라고 네이버 소개글에 써있네요. 10자리 남짓한 자리가 있는 (테이블 6석, 바 5석) 아주 작은 가게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고 메뉴는 매번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키마커리를 시켰는데 라구 소스 같기도 한 커리에 향신료의 향이 느껴졌고 코리엔더까지 따로 담아주셔서 같이 먹으니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기도 했어요! 매콤한 맛이라 하시면서 더 맵게 먹고싶으면 넣어 드시라고 청양고추도 작게 썰어주셨는데 이미 충분히 매웠습니다 😅 일행이 시킨 함박커리는 그에 비해 예상가능한 커리의 맛이었던 것 같고, 기본찬으로 주시는 감자샐러드가 맛있었어요 ㅎㅎ 양이 꽤 많았고 주인 내외분들이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 1-2인일 때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충무커리

서울 중구 마른내로2길 35 2층